대한응급의학회 성명서
작성자 대한응급의학회
등록일2025.04.29
조회수35
성명서



2024년 2월 이래 지속되고 있는 응급의료 인력 부족의 어려움 속에서 응급의학과 전문의,  전공의를 비롯한 응급의료종사자들은 말로 다 할 수 없는 간난신고(艱難辛苦)를 국민들과 환자 여러분들과 함께 해 왔으며, 이제 5월달 가정의 달을 맞아 근로자의 날, 어린이날, 부처님 오신 날 등 연휴 기간에 응급의료 이용을 우려하시는 국민들과 환자 여러분들의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고 있습니다.

저희 응급의학과 전문의, 전공의들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 건강을 지키는 최일선 응급의료의 현장을 지키는 사명을 끝까지 다할 것입니다.

조기 대선 이후 곧 구성될 새 정부에서 응급의료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더욱 강화되고 그리하여 국민의 생명과 안전, 건강을 지키는 우리 응급의료체계가 더욱 튼튼해지기를 바라는 마음뿐입니다.

비상진료대책 기간 동안 효과가 검증되고 현장에서 긍정적 평가를 받았던 한시적 수가와 정책들은 반드시 상시화, 제도화되어야 합니다.

응급진료전문의 진찰료 수가 인상과 야간, 공휴 가산 30% 동일 적용, 인상분의 50% 이상 진료 전문의 직접 지급, 응급의료기관 평가 지원금의 응급의료 장비 구매 허용과 같은 응급의료인력과 응급의료기관에 대한 실질적 지원, 진료 협력 네트워크의 구성, 응급의료 인프라 확대와 같은 지역 완결형 응급의료체계 강화와 발전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그리고 응급의료 분야의 형사 처벌 면제, 민사 손해 배상 최고액 제한과 같은 법적, 제도적 개선도 반드시 국회에서 통과되어, 응급의학과 전문의, 전공의 선생님들을 포함한 모든 응급의료종사자들이 마음 놓고 최선을 다해 응급의료에 혼신을 다해 매진할 수 있도록 해 주십시오.

대한응급의학회는 항상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국민에게 최상의 응급의료서비스를, 그리고 회원에게는 긍지와 보람을 제공하기 위하여 노력하겠습니다.(끝)

2025. 4. 30.

대한응급의학회